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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층 '삼둥이' 될 현대차 GBC 일부는 매각·임대로 자금 유치

os2122 2025. 2. 24. 12:10

54층 '삼둥이' 될 현대차 GBC 일부는 매각·임대로 자금 유치

서울 삼성동에 들어설 사옥 105층으로 추진하다 재설계
54층 3개동·저층 2개동으로 건물 일부 수익 용도로 활용
공사비·공공기여금에 쓰일듯재무부담 줄이며 실리 챙겨
김동은 bridge@mk.co.kr

기사입력 2025.02.21 17:45:01 최종수정 2025.02.21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할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건립 계획을 105층(561m) 1개 동에서 54층(242m) 3개 동으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이 3개 동 중 1개 동을 지분 매각 또는 임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층수 조정과 자산유동화를 통해 급등한 공사비와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실리와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는 GBC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그룹에서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를 매입해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105층으로 짓기 위해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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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estate/news/2025/12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