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층 '삼둥이' 될 현대차 GBC 일부는 매각·임대로 자금 유치 서울 삼성동에 들어설 사옥 105층으로 추진하다 재설계 54층 3개동·저층 2개동으로 건물 일부 수익 용도로 활용 공사비·공공기여금에 쓰일듯재무부담 줄이며 실리 챙겨 김동은 bridge@mk.co.kr 기사입력 2025.02.21 17:45:01 최종수정 2025.02.21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할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건립 계획을 105층(561m) 1개 동에서 54층(242m) 3개 동으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이 3개 동 중 1개 동을 지분 매각 또는 임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층수 조정과 자산유동화를 통해 급등한 공사비와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실리와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계산으로 ..